챔피언의 하루는 시상대보다 훨씬 먼저 시작됩니다. 이른 아침 한강에 도착해 대회를 준비하는 임수정 감독. 챔피언스클럽의 카메라는 경기 전의 대화부터 레이스를 마친 뒤의 소감까지 따라갑니다. 16분의 영상에는 우승 기록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한 선수가 운동을 오래 이어가는 방식이 담겨 있습니다.
격투기에서 SUP로, 무대가 바뀌어도 이어지는 도전
임수정 감독은 10년간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며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고, 크로스핏 코치로도 활동했습니다. 이제는 보드와 패들을 들고 SUP 세계 무대에 나섭니다. 서로 다른 종목을 거쳐 온 시간은 지금의 선수이자 감독을 이해하는 출발점입니다.
인터뷰 속 한강은 그에게 SUP를 시작한 익숙한 장소입니다.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코스를 확인하는 모습에서는 큰 대회를 치러 온 선수의 경험과 물 위에서 운동하는 사람의 일상이 함께 보입니다.
10년 동안 링 위에서 쌓은 경험은 SUP 세계 무대에 다시 도전하는 힘이 됐습니다.

순위와 함께 돌아보는 경기의 내용
이 영상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승패를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임수정 감독은 결과 하나에만 매달리기보다 자신이 어떤 경기를 했는지 살피는 일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좋은 경기를 쌓아 가는 과정이 더 먼 목표에 닿는 바탕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자연을 상대하는 SUP에는 매번 다른 조건이 주어집니다. 큰 파도 앞에서 느끼는 긴장과 빠르게 성장하는 동료 선수에 대한 이야기는, 챔피언에게도 매 경기가 새로운 과제임을 보여줍니다.
우승 뒤에도 먼저 돌아보는 것은 순위보다 자신이 펼친 경기의 내용입니다.

목표로 삼았던 세계선수권, 세 개의 금메달
영상 후반에는 2025년 아부다비 ICF SUP 세계선수권을 돌아봅니다. 임수정 감독은 목표였던 40대부 롱디스턴스에 더해 테크니컬과 공기주입식 부문에서도 금메달을 얻은 경험을 전합니다. 처음 SUP를 시작하며 세웠던 목표가 실제 결과로 이어진 순간입니다.
스타보드 드림 라이더가 된 이야기도 이어집니다. 처음부터 사용해 온 브랜드의 월드 팀에 합류하고 지원받은 보드는 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장비 소개를 넘어, 자신이 바라던 무대에 한 걸음씩 가까워진 선수의 이야기로 들립니다.
롱디스턴스 · 테크니컬 · 공기주입식. 2025년 아부다비에서 세 번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다음 도전을 준비하면서도, 운동은 계속
큰 목표를 이룬 뒤에는 다음에 무엇을 할지 생각하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임수정 감독은 인터뷰에서 시야를 넓히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격투기와 SUP는 앞으로도 함께할 운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다른 종목의 선수들에게도 SUP를 소개하고 싶다는 바람은 영상의 마지막까지 이어집니다. 처음 패들을 잡으려는 사람에게도 이 인터뷰는 좋은 입구가 됩니다. 기록 너머의 일상과 도전이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임수정 감독의 이야기를 직접 만나보세요.
큰 목표를 이룬 다음에도 운동은 계속되고, 시선은 다시 다음 도전을 향합니다.

